이날 행사는 당초 오전에 월례대회를 하고 오후에 기념식 겸 정기총회를 금성면 중전구장 소재 용기가든에서 하려고 하였으나 전날 눈이 내려 녹지도 않고 한파가 겹쳐 어쩔 수 없이 경기는 취소하고 장소도 변경해서 시내 유유예식장에서 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맞이하는 협회 행사인지라 과연 얼마나 회원들이 참석할까? 내심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이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주었고 지방자치 총선에 출마하는 몇몇 정치인들과 제천시 장애인 신분의 김병권 시의회 의원과 제천시파크골프협회 신재유 회장 그리고 전 제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신 권기수 님이 참석해 주셨으며 그 외 관내 발달장애인센터 선생님들과 소속 장애인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행사를 빛내 주신 자리였다.
1부 행사는 기념식 행사로 남승현 부회장님이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회장의 인사말씀으로 이어 김병권 의원 그리고 신재유 회장, 권기수 상임부회장 순으로 축사가 이어졌으며 협회에 창리에서부터 수고가 많으셨던 김원열 자문위원님에게 감사패가 전달 되었으며
2부행사로는 협회 감사보고와 1년 결산보고 및 2020년 예산 승인에 이어 기타 토의를 마치고 경품추첨과 아울러 오찬을 끝으로 행사가 마감 되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장애인파크골프 경기에 제천 선수로 박영한 선수 내외와 유형상 회원이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 하였다.
파크골프 경기에 출전한 충북 선수들
한마디로 힘든 출전이었다 !
골프의 경력도 일천한데다 도협회가 사고협회로 도체육회로부터 관리 받는 입장에서 선수들 사기진작은 물론, 제반 훈련 여건도 불충분하고 열악한 가운데 출전하였기 때문이다. 타 지자체의 경우 파크골프 경력도 십수년씩 되는데다 훈련 또한 현지적응을 보름전부터 와서 했다고 하니 경쟁력에서 뒤질 수 밖에 없다.
다행이 한 종목에서 동메달이라도 땃으니 그나마 체면 유지는 한셈이다.
하루 속히 도협회가 정상화 되어서 선수 기량에 매진하는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박영한, 김남숙 두 회원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9년 9원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치러진 도민체전 장애인파크골프대회에서 제천시 대표 우리 협회 회원들의 활약은 정말 눈부시다...
제천 지역에 파크골프장이 없어 제대로된 훈련 한 번 못해보고 처음 출전한 상태에서 여자 개인전 2위. 남자 개인전 3.4위 그리고 남자 단체전 2위. 여자 단체전 3위를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연습을 하기위해 인근 원주, 충주, 또는 단양으로 눈총 받으며 전전긍긍 서러움도 많이 받았는데 이토록 좋은 성적을 거두니 감개가 무량하다...
훈련하는 내내 불편한 점이 많았을텐데도 불평 한마디 없이 믿고 따라준 회원님들께 죄송한 마음과 함께 감사한 마음 전한다...
어서 빨리 지역에 제대로 된 파크골프장이 생겨 마음 놓고 운동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 본다...
그 때는 금메달도 가능 하겠지...? ^^
도민체전에 관심 가져 주시고 도움 주시고 애써 주신 회원님들과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일시 : 7월 7일 (일) 오후 2시
장소 : 단양파크골프장
지난 6월 29일 열고자 했던 도민체전 파크골프 선발전은 장마의 북상으로 인해 연기 되었다가 선수 신청 3일전에야 가까스로 열리게 되었다.
다행이 무척이나 더울 줄 알았는데 그런대로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 줘서 체감 온도는 그리 덥지 않은 초여름 날씨와 같았다.
당초 예상했던 인원보다는 적은 인원이었지만 알찬 대회가 되지 않았나 생각 된다.
부회장님께서 손수 생수를 한박스나 미리 얼려가지고 오신 덕택에 선수들이 갈증을 충분히 풀 수 있었고 준비해간 수박과 음료수는 단양 현지 골프회원들과 나누기도 했으며 ...
1등 2등 상품은 동일하게 값나가지는 않지만 라면등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는 스텐레스 소형 포트를 준비했고, 3. 4등 에게도 동일하게 골프공을... 그리고 5. 6등에게는 친환경 세탁세제를 준비했다.
그 외에 이날 홀인원이 두개나 나와서 세탁세제를 홀인원상으로 제공했다.
상을 받지 못하신 회원님들께는 기념이 될 만한 것이 없을까 생각 끝에 여름에 시원한 목양말을 전원 제공하였다.
선발 엔트리가 6명으로 6등까지 선발이 되었으며 개인전 남.여 각 1명씩과 단체전 남.여 각 2명씩으로 선발되신 이 분들은 오는 9월 5~6일 양일간 치러지는 제천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오늘 새로이 처음 골프채를 잡아보시는 신입 회원분들이 3명이 계셨는데 모두 하나 같이 열의가 대단하셨으며 무한한 가능성을 엿본 시간이었다.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특히 김원열 자문위원님 사모님이신 김인숙 님께서 무더위도 아랑곳 없이 자원봉사해 주심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장애 등록 후 처음으로 출전한 유우상씨가 1등을 차지하셨다. 이 분은 현재 일반 제천시골프협회 청전클럽 회원으로 파크골프를 배운지 채 반년도 안되는 분으로 부단한 노력 끝에 탁월한 실력으로 평소 동료들로부터 잘친다고 소문이 난 분이다.
3등을 하신 박영한씨이시다. 이 분은 충청남도에서 제천이 공기가 좋다고 소문을 듣고 이사오신 분으로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 경험이 많으시며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어 오신 분으로 한쪽팔은 의수이시고 한쪽 팔로 치시는 분이다..
위 여자분이 2등을 차지 하셨다. 이분은 위 박영한씨의 부인으로 작년에 이어 충청남도 전국파크골프대회에서 연속 1등을 해 오신 분이다. 뇌병변에 소아마비성 지체장애 3급으로 항상 OB가 별로 없이 자로잰 듯 정확하게 치시는 분이다. 오늘도 홀인원을 1개 하셨다.
언제나 마음 든든히 우리 협회에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김원열 자문위원님 !
교회에서도 큰 책무를 맡고 계신데 우리 협회 일이라면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신다. 항상 고맙습니다. 오늘은 3등을 하시어 도민체전 선수로 발탁되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3등에 홀인원까지 하셨죠?
축하드립니다. 짜짝짝~
골프채를 잡은지 얼마되지 않으시고 골프를 쳐보신 지도 얼마 되지 안으신데 처음 A.B 코스 18홀을 잘 뛰시더니 갑자기 발목이 편치 않으셔서 중도 포기 하신 부회장님, 모쪼록 큰일 아니시기를 바라며 앞으로 함께 자주 어울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 장로님이신 사무국장님께서 교회 일로 바쁘신 관계로 저 혼자 두서없이 애태웠었는데 모두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선발전을 잘 치렀습니다.
오늘 선발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리며 9월달에 치러지는 도민체전에 가일층 노력하여 훌륭한 성과있기를 바라며 이 번 기회에 참석치 못한 회원님들 다음에는 꼭 함께 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지난 7월 3일 청주시 장애인파크골프장에서 전국체전 충북 선수 선발전이 열렸습니다. 제천시에서는 우리 제천시장애인골프협회에서 4명이 출전하여 3명이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맨 위 사진 가운데 우리 박영한 회원님께서 최종 2라운드 경기를 하기 위해 대기 중이며위의 사진은 서든데스방식의 순위를 가리는 장면이며 이 서든데스에서 2위의 실력으로 충북 대표 선수로 선발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파크골프 감독관님들 입니다. 더운 날씨에 많은 고생들 하셨습니다.
시상 대기 중인 박영한 .김남숙 내외 분입니다.
우리의 자랑스런 김남숙 여성 회원님 이십니다. 여자부 3위로 입상하여 충북선수로 선발 되셨습니다.
위 사진 맨 외쪽은 3위로 입상하여 시상 받는 유형상 회원 입니다. 역시 충북선수로 선발 되었습니다.
제대로 된 골프장이 없어 인근 지자체로 괄세받고 수모 받아가며 연습한 결과 3명이 충북 선수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제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을 위하여 열심히 연습하고 갈고 닦아 좋은 결과 있기를 고대할 뿐입니다. 어서 하루 빨리 이 지역에 장애인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마음 편히 연습에 몰두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합니다. 인근 지자체별로 장애인파크골프장이 다 있는데 유독 우리 지역 제천만 골프장이 없는 현실이 서글프기만 합니다.
지난 5월 12일 춘천에서 중부권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우리 제천에서는 박영한, 김남숙 두 부부회원님들과 내가 처음으로 출전한 경기였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 그리고 충청도 이북의 각 지자체에서 참여하는 큰 대회였다.
이 날 대회에서 김남숙 회원님께서 여성부 5위를 하셨고 박영한 회원님께서 15위를 하시는 등 처음 출전치고는 상당한 성과를 올린 경기였다.
다만, 충주지부로 속해 출전한 아쉬움이 남는 대회이다.
하루 빨리 우리 지역에 골프장이 건설되고 골프인 저변확대가 이루어져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할 수 있는 날이 기다려 진다.
휠체어 장애인들의 경기 모습
경기 대기 중인 김남숙 회원
각 홀마다 경기자들로 가득한 경기장과 대기자들
멀리 각 캠프마다 운집된 장애인 골퍼들
젊은 부부가 초등학생 내지는 중학생으로 보이는 자녀를 데리고 골프를 즐기는 모습
아이들 데리고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정겹다